설교 요약

감사는 하나님을 춤추게 한다

  • 2024년 11월 24일
  • 누가복음 17장 11-19절

설교말씀 요약

제목 : 감사는 하나님을 춤추게 한다

성경 : 누가복음 17장 11-19절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2024년 남은 기간, 그리고 예배하는 모든 분들의 평생에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4년도 여름의 무더위와 여러 가지 재난, 그리고 전쟁의 위험 속에서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나병에서 고침받은 10명 중에서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하는 사마리아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을 감사하며, 감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감사는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사마리아와 갈릴리 접경 지역에서 만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제사장한테 가는 길에 모두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놀랍고 크게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 나병에서 치유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돌아온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도들은 언제나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136편에서 그의 삶 전체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하늘과 땅, 해와 달, 그중에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40년 광야 생활을 거쳐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날마다 일상을 통하여 삶을 이끌어가심에 감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날마다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주신 사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부모님에게 감사하며,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직장을 만들어주신 분에게 감사하며, 사업하시는 분은 고객에게, 그리고 고객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성도들의 감사는 하나님을 춤추게 하시고 감사하는 자들에게 더 많은 감사가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마리아 사람에게 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0명의 나병 환자가 다 고침을 받았지만 그중에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을 들은 사람은 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그들은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기도하며 감사로 찬양할 때 옥문이 열리고 간수와 그 가족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선교의 역사는 모두가 감사하는 자들을 통하여 이루어 왔습니다.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케냐에서 선교사로 섬기는 김혜영 선교사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작은 키로 큰 일을 이루신 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선교의 현장을 떠날 때도 자기의 어린 시절과 같이 고난과 아픔 가운데 있는 보츠와나 사람을 생각하고 함께하신 예수님과 감사함으로 그곳에 살면서 섬길 때 그를 통하여 많은 선교의 열매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감사의 삶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일하심을 눈으로 보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