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등경 위에서 빛을 발하는 등불

  • 2025년 12월 14일
  • 마가복음 4장 21- 25절

설교말씀 요약

제목 : 등경 위에서 빛을 발하는 등불

성경 : 마가복음 4장 21- 25절

오늘날은 탈세계화 혹은 분절화 시대라고 합니다.

온 세계가 오직 자기나라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서로 싸우고 다투는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온 세상은 전쟁과 기근, 재난으로 멸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멸망당한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믿음으로 생명의 열매가 되어서 또 다른 열매를 맺는 자로 살아갈 것을 씨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성령으로 굳어진 마음을 기경하고 사탄을 대적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등불의 비유를 통하여 성도들은 어디에서 생명의 열매를 맺을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도들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생명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 곳곳의 등경 위에 있는 등불을 바라보며 제자들이 등불이 되어서 어둠을 물리치고 그 가운데 사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는 자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가진 성도들이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께서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베드로는 그곳에 영원토록 머물고 싶었지만, 생명의 열매를 맺는 곳은 귀신 들린 아이가 고통당하고 있는 산 아래 골짜기입니다.

성도들이 열매를 맺는 곳은 은혜가 충만한 교회나 기도원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세상에서 받은 축복의 자리가 아니라, 바로 귀신 들린 자들이 넘치는 곳, 병든 자, 고통당하는 자들이 사는 곳입니다.

성도들이 가야 할 곳은 바로 가정이요 직장입니다.

가정 안에서 말 아래 감추어진 등불이 아니라 등경 위에 등불이 되고 세상 안에서 평상 아래에 숨겨진 자가 아니라 산 위에 동네가 되어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가는 곳마다 등경 위에 등불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자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이 죽음으로 생명의 씨를 심는 자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은 내가 행한 대로 그대로 돌려받게 되는 것, 곧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을 말합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들은 그것으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지만, 성령 안에서 자신을 온전히 죽음으로 심는 자들은 생명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밀이 떨어져 죽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등불 안에 감람류가 자기가 소멸되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육체를 죽이고 성령 안에서 생명의 빛을 발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6년도 말 속에 있는 자, 평상 아래 숨어 있는 자가 아니라, 등경 위에서 자기를 소멸하고 생명의 빛을 발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