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주가 쓰시겠다 하라

  • 2025년 04월 20일
  • 누가복음 19장 28-40절

설교말씀 요약

제목 : 주가 쓰시겠다 하라

성경 : 누가복음 19장 28-40절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를 주 활동 무대로 지난 3년 동안 하나님 나라와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종려주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복음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만왕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입니다.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승리와 부활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예수님의 입성을 환영하는 많은 무리들이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이스라엘의 구원을 바라며 하나님께 찬양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찬양이 되게 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길을 당당하게 나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길은 고난과 십자가의 길, 능력과 죽음의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십자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길이 이어지고 나아가서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이 열리는 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길은 안전하고 평안한 길을 원하지만 우리에게 허락하신 길은 좁은 길이요 때로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의 종말은 멸망이지만 성도들이 가는 길에는 생명이 있고 세상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며 또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연결된 길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세 차례의 전도 여행을 마치고 성령의 부르심에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각 성에서 증언하기를 그 길은 결박과 환란이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폭행과 고난을 당하고 3년 동안 가이사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사는 날 동안 수많은 갈래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좁은 길, 생명의 길을 택하여 종말로 영광의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부르실 때 순종하여 주께서 쓰시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으로 부르실 때 쓰임 받은 것은 사람이 아니라 나귀 새끼였습니다.

제자를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왕으로 생각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온 세상에 죄사함의 구원을 주시는 왕으로 예루살렘을 올라가셨습니다.

두 제자가 마을로 들어가 나귀 새끼를 풀 때 주인이 왜 나귀 새끼를 푸느냐 묻자 '그 주인이 그것이 필요하다' 말하였습니다.

그 주인은 바로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말합니다.

그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The Load needs you' 

가정의 구원을 위하여, 네가 속한 공동체의 구원을 위해,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네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날마다 우리를 부르실 때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나라 큰 잔치에서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